경기도 수원 광교에 있는 공사 현장에서 큰불이 나 현재까지 진화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공사장에서 작업 중이던 1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쳐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병용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오후 2시 40분쯤 경기도 수원 광교에 있는 SK건설 공사현장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YTN으로 들어온 제보 영상을 보면 건물에서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을 정도로 무서운 기세로 치솟아 오르고 있습니다.
이 불로 1명이 숨졌고, 진화 작업하던 소방관 55살 장 모 씨 등 13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조금 전 브리핑에서 수원소방서장은 지하 2층에서 산소 절단 작업을 하다 불이 붙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인근 공사장에 있던 근로자 30여 명도 긴급 대피했습니다.
소방대원이 계속 수색을 벌이고 있는 만큼 추가 인명피해가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소방서는 현재 큰불이 났을 때 발령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대원 120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들어오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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